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주열 "환율우려 사실, 과도한 쏠림에는 대처할것"(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쬭)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새해 첫 회동을 열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쬭)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새해 첫 회동을 열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급변하고 있는 환율과 관련해 정부가 과도한 쏠림현상에는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새해 첫 회동을 갖고 "최근 원화강세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기재부나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에 관한 것은 일관된 입장이 있다"며 "시장에서의 수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을 존중하되 과도한 쏠림이 있으면 그에 대해서는 기재부와 한국은행이 대처를 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환율 동향을 매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환율이 급변시에는 대처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환율때문에 수입 물가가 하락하고 있어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어려워 지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이 총재는 "통화정책을 환율만 갖고 하지 않는다"며 "환율이 물가등 경기에 어떻게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그것을 감안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 역시 "올해 물가상승률을 1.7% 예상했는데 (환율 뿐만 아니라)여러가지 고려요인을 다 고려해서 전망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서비스업 고용을 악화시킨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고용감소 우려에 대처하기 윙해서 일자리안정자금은 3조원 지원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대처를 통해서 영세상공업자,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고용을 유지할수 있게끔 정부의 대책을 착실하게 이행하려고 하고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일자리안정자금 외에 여러가지 대책을 이미 발표한 바가 있고, 앞으로도 신경써서 고용위축이 되지 않으면서 양극화해소나 경제에 도움이 되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경기 진 선수 채찍으로 때린 팬…사우디 축구서 황당 사건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