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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비웃는 강남 아파트값…평균 8억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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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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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권의 평균 아파트값이 지난달 처음 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8억669만원으로 1년 전보다 8756만원(12.2%) 뛰었다. 이는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치를 내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 8억원 선을 돌파한 것이다.

2008년 12월 6억2364만원이던 강남 아파트 평균가격은 2013년 5억6000만원대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듬해인 2014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16년 10월에는 7억851만원으로 처음 7억원을 넘어선 뒤 지난해 8억원대까지 점령했다. 6억원대에서 7억원대로 오를 때는 8년가량이 걸렸지만 7억원대에서 8억원대로 오르는 데는 1년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강북 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아파트 평균가격이 1년 전보다 3798만원(8.4%) 오른 4억909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과 비교하면 3억1579만원이 더 싸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등 고강도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한 것은 정부의 자사고 폐지 방침 등에 따른 우수 학군 수요 확대와 주요 재건축사업 진행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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