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년사]김홍창 잇츠한불 대표 "2020년 국내 '빅3' 화장품社로 도약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도약 목표 제시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투자 및 브랜드 인수"
사진제공=잇츠한불

사진제공=잇츠한불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김홍창 잇츠한불 대표가 ‘2020년 국내 Big 3 화장품 기업, 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로의 도약’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4일 잇츠한불 에 따르면 김홍창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은 대외적으로는 3월부터 가속화된 중국향 매출 감소로 매출 외형의 성장과 수익성이 악화되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대내적으로는 한불화장품과의 합병을 통해 종합 화장품 회사로서의 외형을 갖추고 시스템 혁신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던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중장기 목표로 ‘2020년 국내 Big 3 화장품 기업, 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로의 도약’을 설정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국내 시장지위 제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육성 ▲세계화(Globalization) 본격 확대 ▲경영인프라 선진화 및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다.

국내 시장지위를 제고하기 위해 김 대표는 “주력 브랜드인 ‘잇츠스킨’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달팽이 크림’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회사의 보유자산을 활용한 적극적인 투자 및 브랜드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 제품인 달팽이 크림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수 많은 ‘미투 제품’이 출시되었음에도 지금까지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을 이끄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변화하는 유통 구조에 발맞추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육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화를 위해서는 “2017년 말 중국 후저우 공장의 생산허가 취득을 통해 중국 현지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중국에서는 독보적인 ‘이쓰(伊思 잇츠스킨 중국명)’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 중국을 넘어 다른 국가에도 맞춤형 진출 전략을 시행하여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영인프라 선진화와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인사, 재무, SCM, 생산, 경영관리 등 회사 전반의 업무처리 시스템 및 제도적인 부분의 혁신을 지시했다. 합병을 통해 다양한 조직들이 통합된 만큼 ‘일심동체’라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상호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必死, 死?必生)’을 언급한 김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아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