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일상 속 '미적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예술교육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예술가로 재단이 개발한 예술교육방법론인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을 특화해 학교교육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예술로 함께' 사업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재단은 전망한다.
재단은 서울형 예술가교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문·예술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재단 아카데미 과정 등을 통해 예술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2018년도 서울시-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예술치유 공모지원사업인 '2018 파트너스 데이'가 사업별 상담부스 형태로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임미혜 재단 예술교육본부장은 "예술적 상상력과 인문적 사고역량을 바탕으로 역량교육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로써 서울형 예술가교사 운영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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