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프로셀테라퓨틱스는 '화장품 피부투과 기술 관련 공동연구개발 및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피부투과 기술은 의약원료를 세포와 세포 간에 투과 시키는 원천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기술로 단백질 및 비단백질 등 화장품 기능성 소재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거대분자 전송 도메인(MTD)을 이용해 효능효과(보습, 미백, 피부재생 등)가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들을 피부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까지 깊이 전달하는 방식이다. 피부투과 기술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특허등록을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바이오 기술 및 항균제 사업으로 구축한 화장품 소재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피부투과 기술을 적용한 신규 화장품 소재의 개발·판매사업을 추가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