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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지난해 살인 26% 감소…10만명 당 4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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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살인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온두라스에서 지난해 발생한 살인 건수가 전년 대비 4분의 1 이상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VOA가 보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두라스의 인구 10만명 당 살인율은 42.8명으로 전년의 59.1명보다 줄었다.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살인 건수는 26.4% 감소한 3791건으로 집계됐다. 로멜 마르티네스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과 군이 공조해 마약밀매자와 폭력범죄 조직에 대처해 살인율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온두라스의 살인율은 2011년에 10만명 당 85.5명을 기록한 이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인구 850만명 중 70%가 극빈층인 온두라스는 2014년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 취임 후 경제부흥과 치안개선을 주요 국정 목표로 삼아 왔다. VOA는 "그럼에도 온두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온두라스에서는 지난해 11월 미국이 지지하는 에르난데스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 부정개표 논란이 제기되며 야권 등을 중심으로 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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