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미 상승 쪽에 기울어 있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새해 글로벌 성장강화를 바탕으로한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이란 발 '리스크 프리미엄'이 국제유가 상승의 지렛대 역할을 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오른 리터당 1,543.1원을 기록 22주 연속 올랐다. 3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 판매가격이 게시돼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 기우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셰일오일이라는 '냉각수'가 존재하는 한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유가와 발 맞춰 미국의 원유생산량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미국의 셰일오일 기업들이 유정 가동을 늘려 생산량을 최대치로 뽑아내고 유가는 다시 공급 과잉에 따라 하락하는 상황은 수년째 반복돼 왔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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