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의 나비대축제가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생태관광도시’, ‘친환경농업군’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매년 30만여 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민선5기부터 군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경제축제를 표방하면서 축제쿠폰 발행, 군민참여 장터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해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3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13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았다.
문화관광축제 일몰제로 2012년부터는 국비 지원 없이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축제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나비축제가 성년이 되는 20회를 맞는 뜻깊은 해”라며 “엑스포 수준으로 격상해 더욱 내실을 갖추고, 축제와 지역경제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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