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정무역 커피 전시 판매대 설치

생활 속에서 착한소비 만날 수 있게 적극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서구가 공정무역의 홍보 전도사로 나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들에게 착학소비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강서구와 함께하는 공정무역카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무역카페 마을만들기는 서울시 공정무역 자치구 지원사업에 구가 신청, 15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구는 10월부터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커피를 통한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 내 카페에 전시판매대를 설치하고 있다.

전시판매대는 700mmx1520mm 크기로 한쪽에 동영상을 재생하는 화면을 통해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판매대 전시된 공정무역 상품을 주민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겸재 정선 미술관

현재 전시판매대가 설치된 공정무역카페는 강서구청 매점, 공항동주민센터, 겸재정선미술관, 강서희망가게, 사회적기업 조이카페에 설치됐다.

또 허준박물관과 국제 NGO 단체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커피전문점과 협력을 강화해 공정무역카페를 늘려 지역 주민들이 쉽게 공정무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전에 비교하면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아직 주민들의 인식과 참여도는 높지 않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카페를 통해 착한 소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 일자리경제과(☎2600-636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