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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北 김정은 발언, 조금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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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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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시사성 발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육성 연설 말미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 대회로 하여 북과 남에 다 같이 의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평창 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해 뜻깊은 올해를 사변적 해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 하에 "신년사 전체 문맥상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을 시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은가 한다"면서 "남북 간에 대화 여지를 남겨둔 것 이상으로는 보기 어렵다. 아직 선수단이 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다. 앞으로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에 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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