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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개띠' 해…정·관·재계 파워엘리트 누구?

최종수정 2017.12.29 14:05 기사입력 2017.12.29 11:23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추미애·유승민 의원 등 눈길

이부진 사장 등 1970·1982년 인사는 전원 오너 일가
'황금개띠' 해…정·관·재계 파워엘리트 누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앞두고 국내 정ㆍ관계와 재계를 이끌고 있는 '개띠 파워 엘리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추미애ㆍ유승민ㆍ김성태 의원, 김부겸 장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297명과 지방자치단체장 245명, 정부의 장ㆍ차관급 이상 466명, 30대 그룹 및 500대 기업 대표이사 및 사장단(오너일가 포함) 1482명 중 209명(겸직 포함)이 개때 해에 출생했다. 전체 조사대상 2492명의 8.4%다.

분야별로는 재계가 133명이었고, 정계와 관계가 각각 3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상징하는 58년 개띠가 172명(82.3%)으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46년생도 20명(9.6%)이나 됐다. 세대교체 바람 속에 미래를 이끌어갈 70년생과 82년생 개띠는 총 17명(8.1%)이었다. 정ㆍ관ㆍ재계를 통틀어 70년ㆍ82년생의 젊은 개띠 인사는 모두 재계쪽 오너일가였다.

◆베이비붐 58년 개띠, 정ㆍ관ㆍ재계 유력 인물 최다= 분야를 막론하고 베이비붐 세대인 58년생이 가장 많았다. 재계에서는 '샐러리맨 신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김기남ㆍ김상균 삼성전자 사장과 윤갑한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송대현ㆍ권순황 LG전자 사장,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58년생 개띠 인사들이다.

개띠 국회의원은 총 23명이다. 이중 20명이 58년생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소속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명, 바른정당은 4명, 국민의당은 2명, 무소속은 1명이었다.

장관급으로는 남인순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58년생 개띠였다.

◆연륜의 46년생, 오너 일가 70ㆍ82년생= 46년생으로 70세가 넘는 고령에도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들도 많았다. 이채욱 CJ 부회장, 도상철 NS쇼핑 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이 있다.

정ㆍ관계에서는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46년생 개띠다.

70년생과 82년생 개띠 인물은 전원 재계 오너일가였다. 70년생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이성엽 에스엘 사장, 윤성희 덕양산업 사장 등이다. 이우선 유니온머티리얼 부사장은 82년생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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