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10월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은 334만9000원으로 1년전에 비해 1.9% 증가했다. 그러나 대규모기업과 중소규모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컸다.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규모 기업의 임금 증가폭이 대규모 기업보다 컸으나 임극 격차는 여전했다.
상용 300인이상 대규모기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68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3%(-15만9000원) 감소했다.
상용 5∼300인 미만 중소규모기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3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6%(13만2000원) 증가했다.
근로 형태별로 살펴보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3만2000원으로 1년전(348만1000원)보다 1.5%(5만1000원) 증가, 임시·일용직은 152만3000원으로 1년전(149만3000원)보다 2.0%(3만원) 늘었다.
11월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2.0시간으로 전년 동월(187.9시간) 대비 25.9시간(-15.4%) 줄었다. 이는 명절 및 임시공휴일로 인해 근로일수(16.9일)가 전년 동월 대비 3.0(-15.1%) 감소한 데 기인했다.
한편 올해 1∼10월 누계 명목 월평균 임금총액은 349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10만원)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5∼300인미만 기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15만원으로 4.1%(12만2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은 494만1000원으로 1.1%(5만4000원) 늘었다.
1∼10월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1시간으로 1년전보다 2.2시간(-1.3%) 감소했다.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총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1년전(170.2시간)보다 2.3시간(-1.4%) 감소했고, 300인 이상은 163.7시간으로 1년전(165.4시간)보다 1.7시간(-1.0%) 줄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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