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매일유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2009년 식품기업으로는 최초로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0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기존 인증의 유효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요구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항목에 대해 재심사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 운영(난임시술비 지원, 임신· 출산·돌 축하선물 제공)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 유도(월2회) ▲수유 편의시설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 운영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 근무제 도입 ▲다자녀 출산가구에게 축하금 제공 ▲직원 및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직원의 임신을 축하해주는 ‘베이비샤워’ 파티, 태교여행 ‘베이비문’ 행사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 직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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