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P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고객사에 MS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구축과 유지 보수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MS 측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LSP 자격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한 업체에 부여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A기업, B기업 등 유력기업 6곳이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MS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한국MS는 기존 LSP 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10개사 외에도 5개사와 추가 파트너 계약을 했다. 이런 파트너 정책 변화에는 MS가 강조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의 확대 전략으로 파악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LSP 파트너는 클라우드와 오픈소스와 연관성이 매우 높은 편이며 일부 LSP 파트너사의 경우,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정책인 CSP(클라우드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국내 기업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외국계 유통사가 한국MS의 LSP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 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 추가된 파트너사의 연관성을 고려해볼 때,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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