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는 각각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 미네소타주) 와 이탈리아 국립 암 연구소 (Istituto Nazionale Tumori · 밀란) 에서 등록됐는데, 이탈리아 국립 암 연구소의 경우 12월 초에 임상병원으로서의 준비절차를 마친지 얼마 안돼 환자등록이 됐다.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LSKB의 스캇 휴스턴(Scott Houston) 부사장은 “아파티닙은 효능에 있어 인종간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며 “사실상 글로벌 3상 임상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인종별 효능과 부작용의 차이로 인한 실패 가능성을 거의 제거했으며, 임상 결과들이 아파티닙의 탁월한 항암효과를 입증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고 전했다.
미국의 항암제 시장규모는 약 115조원에 달하며 전세계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첫 환자등록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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