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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적경제 강소 도시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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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평가 4년 연속 수상... 21일 시청각실에서 ‘사회적경제 마인드 함양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동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시장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 이어가기 위해 사회적 경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마포구는 21일 구청 4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 ‘사회적경제 마인드 함양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경제적 불평등이나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용어로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존 시장경제와는 달리 자본주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사람과 분배, 환경 보호 등 가치를 중심에 두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될 교육은 마포구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및 행정의 역할 제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영미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가 ▲사회적경제 등장 배경 및 개념 이해 ▲국내외 사회적경제 현황과 사례 소개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과 행정 역할 강조에 대한 내용으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행정의 역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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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우선 2013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에 지원· 공모에 선정돼 2016년 5월까지 3차 년도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직접 수행하다가 2015년도 자치구로 이관된 것으로 마포구는 그동안 ▲마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내 기업들의 참여형 의제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시장 활성화를 통한 시민·소비자 밀착도 확대 등 성과를 보였다.

지역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이 끝난 후 이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사업으로 이어졌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마포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예비 주체부터 성장기 사회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차원에서의 통합적,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협동화 사업모델 발굴 및 성장지원과 민과 민, 민과 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더불어 지역 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려는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과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2년째 추진하고 있다.

홍대 앞 문화예술 특화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으로 ▲홍대 앞 문화예술 탐방사업 ▲시민대상 홍대 앞 예술학교 강좌 ▲인적자본 조성사업 등 사업의 지속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와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 및 성장을 도모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2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물품·공사·용역 등을 구매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생산품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센터 운영,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 등 사회적경제 지원 우수사례 및 시책발굴에도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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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010년도부터 시작한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올해도 개최해 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나보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더불어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람과 분배라는 장점을 지닌 사회적경제 가치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이 같은 뜻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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