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3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송년 제야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제야행사는 경기도민의 ‘소원’을 주제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자정을 전후해 약 1시간 동안 행궁광장 주변 도로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행궁광장에서는 도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기 위한 ‘소원 박람회’가 운영된다. ‘잊고 싶은 기억 지우기’와 ‘새해 소망 엽서 쓰기’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특별한 새해맞이 추억을 제공한다.
특히 자정 전후로 약 1시간 동안 행궁광장 주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버스킹 공연, 로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타종식 시작 전인 오후 10시부터는 화성행궁 광장 무대에서 JK김동욱, 정동하 등 인기 가수와 JYJ 김준수, 더블S301 김형준 등이 소속된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등이 출연하는 ‘아듀 2017 제야 콘서트’도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푸드트럭 존, 새해떡국 나눔, 강강술래 등 풍성한 먹을거리와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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