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현장활동가·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 민간위원으로 위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성가족부는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함께 내년부터 시행할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학교 밖 청소년 친화적 전문직업훈련 운영, 취업준비 청소년 동기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위원장(여가부차관)과 민간위원 7명, 정부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의 면면과 역할은 다음과 같다.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교육, 상담생활지도, 자립지원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책 자문을 맡았다.
범죄 등에 연루된 비행형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 자문을 위해 전(前) 가사소년 전문법관이었던 고춘순 법무법인 베스트로 변호사도 참여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