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업계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취득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산시스템의 정보유출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관리·운영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는 104개 기준, 253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웰컴저축은행은 ISMS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정보보호체계와 시스템운영 개선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취득한 인증범위는 ‘인터넷뱅킹(홈페이지·모바일웹·애플리케이션(앱)) 및 비대면계좌개설(모바일앱) 서비스 운영’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인증으로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서비스에서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운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금융권의 ISMS 인증 건수는 총 52건으로, 기관 별로 시중은행 7곳, 증권사 13곳이 취득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