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치즈버거·치킨버거)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반면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의 함량은 16∼17%로 낮아 균형잡힌 한 끼 식사로 보기 힘들었다. 식이섬유는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 올가니카 키친의 더커진빅불고기버거(세븐일레븐 판매), 한맥푸드의 비프치즈 버거(미니스톱 판매)가 6g으로 가장 많았다.
또 조사대상 14개 제품 중 11개(79%)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트륨 함량 표시는 7개 제품, 당 함량 표시는 6개 제품이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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