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2018년 1월14일, 자유소극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연극 ‘발렌타인 데이’를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발렌타인 데이’는 러시아에서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작가 이반 비리파에프가 2009년 발표한 작품으로 이번이 한국 초연이다. 한 집에서 생활하는 두 여인이 동시에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출과 밀도 있는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연출은 예술의전당 제작 연극 ‘보이체크’ ‘갈매기’의 협력연출을 했던 러시아 유학파 김종원이 맡았다. 배우 정재은, 이명행, 이봉련, 최아령이 출연한다. 1월8일 오후 3시 공연 후에는 배우와 연출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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