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디크 니에벨 전(前) 독일 경제협력개발부 장관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과거 지배-의존적 관계에서 탈피하고, 오늘날 진정한 협력관계로의 이행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을 비롯, ▲개발협력에서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개발협력기관의 역할 및 파트너십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은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기업이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기회를 추구해야 함을 논의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민간 부문 개발재원 조성을 위한 각국의 개발협력 유관기관 역할 설정 및 파트너십 구축사례가 공유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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