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21·대전대)이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 7월25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구본길(28), 김정환(34·이상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3·국군체육부대)와 호흡을 맞춰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 활약으로 대한펜싱협회 선정 2017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그랑프리는 금메달 48점, 은메달 39점, 동메달에 30점을 준다. 오상욱의 현 남자 사브르 FIE 랭킹은 6위(154점). 우승 점수 48점을 추가할 경우 세계랭킹은 최대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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