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부터 22일까지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2017 탈북학생 진로ㆍ직업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친밀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 ▲다양한 분야의 진로ㆍ직업 체험교육 ▲진로적성 검사 및 경험 공유를 통한 자기성찰의 시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진로ㆍ직업 체험 교육은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되며, 가상현실(VR)ㆍ로봇공학ㆍ드론ㆍ콘텐츠 크리에이터ㆍ빅 데이터 전문가ㆍ메이크업과 스타일링ㆍ바리스타 등이다.
경기교육청은 탈북학생의 안정적 성장과 정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한겨레고등학교(탈북학생 밀집학교)에서 취업중심 진로ㆍ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정착기 탈북고등학생을 위한 진로ㆍ직업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광옥 경기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캠프에서 탈북학생들이 미래에 유망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탈북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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