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1.9% 한국 18.7% 지지율 상승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3주 연속 하락한 68.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11~15일 실시한 주중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68.6%(매우 잘함 44.5%, 잘하는 편 24.1%)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2.3%포인트 오른 25.7%(매우 잘못함 14.2%, 잘 못하는 편 11.2%)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문 대통령의 지지율운 일간기준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한반도 4대 원칙'을 합의한 14일 70.2%를 기록했지만, '중국 경호원 기자 폭행사건'과 야당의 공세가 이어진 15일에는 67.2%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전부터 잇따랐던 일부 언론과 야당의 중국 홀대 공세가 중국 경호원의 기자 폭행사건을 계기로 '굴욕 외교' 공세로 격화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전주대비 각기 0.5%, 0.2%포인트 내린 5.8%로 동률을 이뤘고, 정의당 역시 0.4%포인트 하락한 3.9%로 3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25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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