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김수빈, 대상 수상 “열심히 하는 모델 되겠다”

15일 제주 신화월드(SHINHWA WORLD)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SB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됐다./사진'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김수빈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제주 신화월드(SHINHWA WORLD)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SB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됐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신동엽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대상의 자리에 오른 김수빈양은 10대의 저력을 보여준 지원자로 예선부터 ‘10대 신민아’라는 수식어를 받을 만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빈양은 대상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얼굴을 감싸며 “탑 7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감사한 한해였다.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하는 모델이 되겠다”며 “감사해야할 분이 너무 많다. 모델 활동과 더불어 방송 활동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특히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렸다. 이 과정에서 지난 9월 25일 열린 예선 대회를 통해 남자 12명 여자 15명, 총 27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그동안 모델교육을 받으며 갈고닦은 실력을 생방송 런웨이 위에서 마음껏 뽐냈다.

이날 축하 무대에는 그룹 세븐틴, EXID, 아이콘이 섰다. 또한 ‘프로듀스 101’ 출신 청하, 정세운이 슈퍼모델들과 함께 특별한 런웨이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패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재능을 지닌 스타를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엔터테이너 등용문이다. 그동안 이소라, 박둘선, 최여진, 한예슬, 한지혜, 수현, 나나, 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를 발굴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