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1건, 성범죄 11건, 절도 185건 등 총 197건 실시간 검거 지원서울지방경찰청 주관 '2017년 하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 결과' 1위 선정
이번 평가는 올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관제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70%), ▲경찰관과 관제요원 간 협업 및 상시 범죄예방 활동 등(30%)로 이뤄졌다.
특히 9월21일 은평구 응암동의 한 골목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골프채로 폭행, 염산까지 뿌리려 한 60대 남성의 범죄상황을 실시간 관제, 신속 ·정확한 순찰차 출동을 지원하는 등 살인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관제센터 역할을 충실히 했다.
12월1일 현재 은평 U-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는 설치 목적별로 방범용 2060대, 도심공원 안전관리용 206대, 불법주정차 단속용 78대, 공공청사 화재감시용 89대, 재난감시용 25대, 쓰레기 무단투기 실시간 단속용 3대 등 2461대 CCTV를 실시간 관제중에 있으며, 올해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사업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면 내년 초에는 총 2584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찰과 지속적인 협력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의 24시간 중단없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은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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