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여아를 강간해 국민적 공분을 산 조두순의 사이코패스 지수와 탄원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두순은 연쇄살인마 강호순보다도 높은 사이코패스 지수를 기록했다. ‘부녀자 연쇄 살해범’ 강호순 27점, ‘어금니아빠’ 이영학은 25점 ‘팔달산 토막살인범’ 박춘풍 16점이었으나 조두순은 29점이었다.
이어 실제 조두순의 탄원서가 공개됐다. 해당 탄원서에서 조두순은 “술을 마시고 다녔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술이 깨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며 “짐승도 하지 않는 그런 악독한 짓, 파렴치한 짓을 일삼는 저주받을 인간이 아니다"며 "천인공노할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는 앞서 60여만명이 동의한 조두순 출소 반대를 위한 재심 청원에 대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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