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8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 미술대학 김남훈 교수(시각디자인학과)의 개인전-일상의 예찬(Admiration of Ordinariness)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2층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일상의 소재를 단순화하거나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우리의 현재 일상을 찬양하고 있거나 지나간 과거가 여전히 우리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남훈 교수는 오브제 윤곽선의 생략을 통해 배경과 오브제 이미지를 하나의 평면에 통합시킨다. 윤곽선을 일정 정도 생략하고, 오브제와 배경을 동일한 색으로 칠해 놓음으로써 해당 오브제와 배경이 하나의 공간 속으로 녹아들어가 있는 듯이 보인다. 이 이미지는 오브제의 특징을 부각한 오브제의 초상이 아니라 작가의 삶의 흔적이자 내러티브의 표상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김남훈 교수는 조선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아모레퍼시픽 책임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씨드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이태리 베네통화장품 디자인 등 글로벌브랜드의 디자인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창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장, 디자인대학원장, (재)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에 쌀 브랜드 패키지디자인, 예술 쓰레기봉투 디자인 프로젝트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의 초대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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