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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노션, David & Goliath 인수…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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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이노션 에 대해 David & Goliath 인수로 커버리지가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노션은 14일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인 David & Goliath(이하 D&G)의 지분 100%를 783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D&G는 지난 18년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대행했던 회사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HBO, 잭인더박스 등 다양한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LA에 위치한 D&G의 임직원은 약 200명 수준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522억원, 매출총이익은 490억원, 당기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D&G의 실적은 내년 1월부터 이노션의 연결 수익으로 인식된다.

이노션은 이번 M&A를 통해 KMA의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내재화시키며 그룹내 커버리지를 확대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됐고, 비계열 커버리지의 확대효과 또한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6년 캔버스 월드와이드 설립과 더불어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분석, 매체대행의 라인업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
D&G 인수로 인해 이노션의 내년 매출총이익은 10.9%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 4.3%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Inorganic 인수효과 이외에도 Organic 성장 또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부문은 Captive 커버리지 확대와 Canvas의 영업정상화, 비계열 광고주 개발 및 중국지역 역성장폭 축소 등에 따른 호조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의 경우도 평창올림픽에 따른 마케팅 수요확대, 러시아월드컵 물량 증가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작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조적인 성장은 물론, M&A를 통한 Captive 커버리지 확대 전략의 성과가 마무리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향후 배당확대로 연결되며 주주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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