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광진구, 오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18학년도 대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래없이 한 차례 연기된 수능, 여느때보다 더 떨렸던 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도‘입시는 정보전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주 바뀌는 입시요강과 대학마다 다른 입시전형을 요구하고 있어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입시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해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막 치른 수험생 및 향후 입시를 치를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과 함께 1부 2018년 정시 대입 특강과 2부 대입전략 무료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신종찬 휘문고 교사이며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전략기획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약 1시간동안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을 해줄 계획이다.

대학입시 설명회

2부에는 약 3시간가량 1대1 맞춤형 컨설팅 시간이 준비돼 있다.

대상은 구 교육지원과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된 수험생과 당일 현장접수로 선정된 인원 총 100명이다.

상담은 설명회장 양끝에 마련된 상담창구에서 현직 고3교사로 구성된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5인이 해당학생 및 학부모 1인당 20~30분씩 개별면담을 진행, ▲개인별 수능점수에 따른 지원 가능한 대학 ▲ 가·나·다군별 정시 세부지원전략 등을 알려주고 ▲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구는 이번 설명회에 오는 모든 참가자에게 2018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자료집과 대학 배치표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져가는 입시전형에 따라 지역 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설명회를 통해 대학진학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많이 터득해 각자에게 맞는 맞춤형 전략으로 원하는 성과를 꼭 이루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450-716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