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차 에서 판매한 아반떼(MD)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2년5월2일부터 2014년2월28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인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가 약하게 제작돼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에서 제작한 다마스 밴ㆍ라보 보냉탑차 등 4개 차종 1만2718대는 후진경고음 발생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징금 1억1100만원을 부과키로 국토부는 결정했다. 이날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FMK에서 수입ㆍ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79대는 배선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연료공급이 안 되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FMK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벤츠 AMG 65 등 2개 차종 16대는 전자식 주행안전장치 프로그램 오류로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