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 최순실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한 가운데, 특검팀은 최씨에 대해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특검팀은 검찰의 진술에 앞서 “최순실의 범행은 전형적인 정경유착 및 이에 편승한 부패 범죄로 국민주권의 원칙과 법치주의 원칙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는 의견을 밝히며 “최씨가 범행을 전면 부인하면서 별다른 근거 없이 검찰 및 특검을 비난하는 법정 태도를 보면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특검팀이 언급한 ‘후안무치’(厚顔無恥)란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뜻으로 ‘뻔뻔스러워 부끄러워 할 줄을 모르는 사람’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