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2’ 김사무엘母, 역무원 답변에 “육두문자 나올 뻔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2'에서는 김사무엘, 안서현, 박해미 아들 황성재, 선우재덕 쌍둥이 아들 선우진·선우찬, 양소영 딸 이시헌이 숙소에 도착 후 폴란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둥지탈출2' 캡쳐

‘둥지탈출2’ 김사무엘 어머니가 아들에게 무책임한 답변을 한 역무원에게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2’에서는 김사무엘, 안서현, 박해미 아들 황성재, 선우재덕 쌍둥이 아들 선우진·선우찬, 양소영 딸 이시헌이 숙소에 도착 후 폴란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둥지 멤버들은 자코파네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기차 스케줄을 확인했다. 황성재와 김사무엘은 역무원에게 기차 탑승에 관해 물었고, 역무원은 “이미 떠났다”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역무원은 “그럴 리가 없다”며 “기차가 연착됐다는 방송을 들었다”고 막막해한 황성재와 김사무엘에게 “아니다. 여기서 기다리면 된다”고 번복해 스튜디오에 있는 부모들을 분노하게 했다.

특히 박해미는 “저..X”라며 욱했고, 김사무엘 어머니는 “나 같으면 욕했다. 육두문자 나올 뻔했다며 가슴을 쓸었다.

다행히 둥지멤버들은 자코파네로 향할 수 있었다. 역무원의 실수에 심장을 졸였던 황성재는 기차 시간이 다가오자 분주하게 이동했고, 안내판에 적힌 탑승 장소를 확인해 무사히 기차에 탑승했다.

부모 없이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둥지 멤버들을 화면으로 바라보던 부모들은 내내 불안해했다. 박미선은 “사람을 이렇게 애간장을 태우나”라고 말했고, 김가연은 “만약 놓치거나 안 좋은 상황이었다면 담당 피디 멱살을 잡았을 것 같다”고 받아쳤다.

한편 ‘둥지탈출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