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젠킨스는 1965년 비무장지대 순찰 도중 탈영해 월북했다. 그는 영어교사 등으로 일하며 39년간 북한에서 생활했다. 일본인 납치피해자인 소가 히토미와 결혼해 두 딸을 뒀다. 2002년 소가 히토미가 일본으로 귀국한 후, 2004년 두 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경유해 일본에 도착했다.
2008년 일본 영주권을 취득한 젠킨스는 사도시 관광시설에서 기념품 판매점원으로 일하며 관광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