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15年’展…인사아트센터 13~18일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는 졸업생 배출 15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섬유 15年, 한 올의 실이 역사가 됩니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전통섬유를 전공한 학생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 복식은 남녀용이 나뉘어 전시된다. 남자복식으로는 왕이 정무를 볼 때 착용하는 곤룡포를 비롯해 관리의 예복인 조복과 제복 등 왕실과 상류층의 옷, 요선철릭(허리에 선 장식이 있는 겉옷), 액주름(겨드랑이 아래 주름이 잡혀 있는 옷) 등 다양한 옷이 소개된다.
여성 복식은 원삼, 당의(저고리 위에 입는 여성 예복), 활옷과 같은 여성 예복과 외출 시 입었던 장옷, 평상복인 저고리 등 여러 종류의 상하의가 전시된다. 가례(嘉禮) 때 착용하던 여성 예복 중 금박으로 넣어졌으면 원삼이라 하고, 수가 놓여 있으면 활옷이라고 한다.
전시 작품은 향후 전통섬유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담당할 학생들이 그간 학습한 전통침선, 직조, 염색 등 다양한 기법을 창의적으로 응용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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