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정부는 8일 치안정감 및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6자리 중 4자리가 바뀌게 됐다. 먼저 민갑룡(52ㆍ경찰대 4기)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경찰청 차장, 박운대(57ㆍ경사 특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됐다. 이주민(55ㆍ경찰대 1기) 인천경찰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박진우(55ㆍ간후 37기) 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치안정감 인사는 출신 지역 및 입직경로 등을 고려하면 무난하다는 평이 우세하다. 입직경로는 경찰대 3명, 간부후보 2명, 경사 특채 1명으로 구성됐다. 출신 지역도 호남 2명(민갑룡, 이기창), 영남 2명(조현배, 박운대), 경기(이주민)ㆍ제주(박진우) 각 1명으로 분배됐다. 다만 영남 출신인 조 청장과 박 청장 내정자 모두 부산ㆍ경남 출신이라 대구ㆍ경북 출신 치안정감이 없게 됐다.
이와 함께 김규현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김창룡 워싱턴 주재관, 이상로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임호선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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