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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화산조청과 우슬식혜,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 등재

최종수정 2017.12.08 11:19 기사입력 2017.12.08 11:19

향토기업 ‘선운도원’ 건강한 맛 주목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의 전통 조청과 우슬식혜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됐다고 고창군이 8일 밝혔다.

고창군(박우정 군수)에서 지원 육성하는 전통식품기업 농업회사법인 선운도원(대표 변윤자)에 따르면 고창의 전통 조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의 황금들녘에서 생산한 쌀을 기본으로 하고 복분자, 도라지, 생강 등 여러 가지 약재를 넣어 만들어 세계의 음식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건강 단맛이라 이번 등재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 했다.

농업회사법인 선운도원은 고창군 최초로 전통조청을 생산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이번에 함께 등재된 우슬식혜는 농한기에 무릎이 아픈 부녀자들이 우슬뿌리를 캐어 다려서 식혜를 만들어먹던 민가의 풍습에서 힌트를 얻어 선운도원에서 국내 최초로 상품화한 전통음료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의 생산과 소비, 문화를 경계하고 지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비영리기구인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지난 1997년부터 펼치고 있는 국제적 사업이다.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하여 목록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을 활성화시키는 연계 사업을 펼치는데 그 선정기준이 까다로워 전 세계적으로 4635개, 국내에는 71개의 품목만 ‘맛의 방주’에 등재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 사업과 같이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고창 전통의 음식문화를 세계무대에 알리는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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