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고 융합·가공된 빅데이터도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빅데이터 수집·가공·중개 관련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가공 및 유통 사업 공동 추진 △빅데이터 브로커러지 사업 모델 발굴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카드가 내년 1분기 중 내놓을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은 기업과 개인이 필요한 빅데이터 관련 현황, 자료, 보고서 등을 구매하고 보유한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 할 수 있는 일종의 빅데이터 거래소다.
필요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가공/융합할 수 있는 공급자 검색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요자 니즈에 맞춰 개별화된 형태의 ‘주문형 빅데이터 서비스(BOD·Bigdata On Demand)’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시장 수요와 데이터 활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플랫폼을 통해 중개·거래되는 정보 유형과 빅데이터 상품/서비스 종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내 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을 성장시키고 카드사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전문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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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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