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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원 특활비·화이트리스트' 조윤선 모레 소환

최종수정 2017.12.08 10:34 기사입력 2017.12.08 10:34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부정하게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에 불려와 조사를 받는다.

지난 정부 국정원의 '특활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을 것을 조 전 수석에게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그의 '화이트리스트' 관여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매달 국정원 특활비 500만원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현기환ㆍ김재원 전 정무수석 시절 청와대가 국정원 특활비 5억원을 받아 총선 관련 '진박 감별' 불법 여론조사를 벌인 일에 조 전 수석이 관여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조 전 수석은 또한 '박근혜 청와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통해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구속기소 된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공범으로 의심받는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정부 문예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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