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탄핵, 독점적 소유물 아냐…국가개혁·국민통합 나설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주원 DJ 비자금 의혹 제보說, 사실이라면 상응하는 조치 뒤따라야”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ㅜㄱ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탄핵안 가결에는 나라를 바꾸라, 국민을 통합하라는 시대정신이 담겼다"며 "그 명령을 가슴에 새기며 국가개혁, 국민통합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탄핵은 진보·보수진영이 힘을 합쳐서 가능한 일이었다. 어느 한 쪽의 독점적인 소유물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탄핵과정과 관련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탄핵을 주장했고, 머뭇거리던 민주당은 뒤늦게 탄핵열차에 탑승해 성급하게 탄핵을 주장했다"며 "국민의당은 반드시 탄핵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비박계까지 동참시켜 탄핵안 가결이라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안 대표는 "나라를 바꾸라는 것은 사람만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고 제도를 바꿔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그 명령을 가슴에 새겨 국가개혁과 국민통합의 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대표는 박주원 최고위원이 지난 2008년 불거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주성영 당시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공소시효가 지난 얘기지만 덮어둘 수 없는 얘기"라며 "사실관계를 따져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음해인지 따져야 하고, 만약 사실이라면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