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국내 방산기업인 한화지상방산이 폭발물을 탐지ㆍ제거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탐색개발은 연구개발의 첫 단계로, 개발 예정인 무기체계의 위험 분석, 시뮬레이션, 모형 제작 등을 포함한다. 탐색개발에 성공하면 본격적인 체계개발 단계로 들어간다.
폭발물 탐지ㆍ제거 로봇은 평시에 폭발물 위험 지역 정찰, 탐지ㆍ제거 등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전시에는 장애물 제거, 비무장지대(DMZ) 통로 개척, 지하 시설물 탐색 등을 하게 된다. 이 로봇이 개발되면 군 장병이 위험을 무릅쓰고 수행 중인 임무를 상당 부분 맡을 수 있어 병력 생존 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발물 탐지ㆍ제거 로봇 탐색개발을 착수함에 따라 지하시설을 탐지하는 '지표면 투과 레이더' 등 핵심 기술도 본격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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