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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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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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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9%(70.57포인트) 상승한 2만4211.48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29%(7.71포인트) 오른 2636.9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이 상승하며 0.54%(36.47포인트) 뛴 6812.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 외에 소재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년도 인프라스트럭쳐 소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후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인프라스트럭쳐 관련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지만 취임 첫 해에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월가는 상원에서 통과한 세제개편안의 진행 여부와 이번 주말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상하원이 각각 통과시킨 세제안 내용이 달라 향후 절충안이 나와야 하며 합의안이 상하원 모두에서 인준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시장은 의회와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적인 승인을 통해서라도 정부 '셧다운'을 발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지만 결정될 때까지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도 기다리고 있다. Fed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000명 감소한 23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3만6000명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44주 연속 40만명을 밑돌고 있는데,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이다.

전날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에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3달러(1.3%) 상승한 5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92달러(1.50%) 상승한 6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한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WTI는 전날 2.9% 하락한 바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3달러(1%) 내린 1253.10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금값은 지난 7월 말 이후로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금은 금리 관련 자산이 아니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금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이 높아지게 된다.

이날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08% 상승한 93.60을 기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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