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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프랭큰 상원의원 결국 사퇴

최종수정 2017.12.08 05:44 기사입력 2017.12.08 05:44

[이미지출처=연합뉴스]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앨 프랭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던 앨 프랭큰(민주·미네소타) 미국 상원의원이 결국 사퇴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프랭큰 의원은 미국 워싱턴 상원에서 "수 주 내에 사퇴할 것"이라고 밝히고,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되겠지만, 나는 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동주의자로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분간 계속된 발표에서 그는 자신에 대한 혐의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저지른 행동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프랭큰은 "여성들은 말할만하고, 그들의 경험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프랭큰은 코미디언 및 작가로 활동하던 2006년 모델 출신 앵커 리앤 트위든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집중 포화를 맞았다. 트위든은 당시 미군위문협회 공연단(USO)을 이끌던 프랭큰이 자신을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트위든은 또 중동 지역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군용기에서 프랭큰이 자신이 잠든 사이 음란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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