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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변 없이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메시와 동률

최종수정 2017.12.08 04:38 기사입력 2017.12.08 04:38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프랑스풋볼]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를 예순두 번째 발롱도르 수상자로 발표했다.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 2년 연속 발롱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와도 같아졌다.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변은 없었다. 호날두는 시상식 전부터 올해 발롱도르를 받을 유력한 후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레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려 놨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열두 골을 넣어 5년 연속 대회 득점왕이 됐다. 지난 7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H조리그 여섯 번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마르카]

호날두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발롱도르 투표에 참여한 아흔여섯 개국 기자단의 투표에서 다른 후보 스물아홉 명을 제쳤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나는 매우 행복하다. 내 축구이력에 있어 환상적인 순간이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올해는 대단한 한 해였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했고 개인적으로도 뜻깊었다. 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했다. 우승 트로피들이 내게 이러한 상들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 레알,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리고 싶다. 내게는 매우 중요했던 상이었다"고 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며 올해를 자신의 한해로 만들었다. 지난 8월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지난 10월24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발롱도르까지, 축구선수가 한해에 받을 수 있는 굵직한 상을 모두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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