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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언론, 한반도 상황 오해 야기 언급 자제 필요"

최종수정 2017.12.07 16:05 기사입력 2017.12.07 16:05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외교부는 7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서 가정적 상황을 전제로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거나 한반도의 평화·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급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지린(吉林)성 기관지 지린일보(吉林日報)가 전날 핵무기 관련 상식을 소개하고,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북한의 첫 공격대상은 한국이라는 내용을 담은 사설을 낸데 대해 이같이 밝히고 "관련 사설은 현재 해당 사이트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 적절한 경로를 통해 저희 뜻을 전달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력 완성' 주장에 기술적 한계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인식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빠른 속도로 고도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제재·압박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완전한 북핵 폐기를 달성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의 CNN 인터뷰 언급은 북한의 금번 도발(11월29일 탄도 미사일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한미 정밀분석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완성이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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