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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첫 여성대변인 임용…"실·국장급 5개 직위 문민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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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문민화 기반 조성·국방개혁 강력 추진 위한 인사"

왼쪽부터 박재민 전력자원관리실장, 김윤태 군구조·국방 운영개혁추진실장, 최현수 대변인, 권혁진 정보화기획관, 권영철 보건복지관. (사진=국방부)

왼쪽부터 박재민 전력자원관리실장, 김윤태 군구조·국방 운영개혁추진실장, 최현수 대변인, 권혁진 정보화기획관, 권영철 보건복지관.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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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국방부는 7일 최초로 여성 언론인을 대변인에 임용하는 등 실·국장급 전체 5개 직위에 대한 문민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문민화 기반 조성과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을 위한 실국장급 고위공무원 5명의 인사를 11일부로 단행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주로 예비역 장성이 보임했던 실장급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 또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를 임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전력자원관리실장에는 박재민(50) 현 군사시설기획관이 승진 임용됐다. 박 신임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국방부에서 조직관리담당관, 예산편성담당관, 시설기획환경과장,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역임하는 등 국방부 내부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에는 김윤태(53) 현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은 한국국방연구원(KIDA) 소속으로 30여년 간 국방분야 연구를 했다. 또 전력소요분석단장, 군사기획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변인에는 최현수(57)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가 임명됐다. 최 신임대변인은 2002년 국방부 출입 첫 여기자로 군사사안을 다루기 시작한 뒤 2009년부터는 첫 여성 군사전문기자로 활동해왔다. 2011년 여기자들이 거의 활동하지 않았던 군사 분야를 개척한 공로와 다양한 단독기사 발굴 등을 인정받아 '제28회 최은희 여기자상'과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보화기획관에는 권혁진(53세) KIDA 책임연구위원을 임용했다. 권 신임 정보화기획관은 KIDA 소속으로 30여년 간 국방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KIDA 정보화 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방정보화 분야의 전문성과 관련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보건복지관에는 권영철(46세) 국방부 일반직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 권 신임 보건복지관은 보건정책과장 등 여러 핵심 과장 직위 보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앞으로 국방부 본부 및 국방 교육·연구기관의 주요 직위자에 대한 단계적 문민화 추진, 예비역의 경우 전역 이후 일정기간 경과한 경우에만 보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하는 등 '국방부 문민화'의 적극 추진을 통해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는 군, 국민이 신뢰하는 국방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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