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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리용호 외무상과 면담

최종수정 2017.12.07 14:54 기사입력 2017.12.07 14:54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한을 방문 중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7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면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리 외무상이 펠트먼 사무차장에게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환대했다”며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 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 한반도 현안을 둘러싼 논의가 오고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국무부 관리 출신인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은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고 한국과 미국이 합동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유엔 고위인사의 방북은 2010년 2월 당시 린 파스코 유엔 사무국 정무담당 사무차장과 2011년 10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HCA) 발레리 아모스 국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중국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펠트먼 사무차장은 오는 8일 또는 9일 북한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에는 박명국 북한 외무부상과 만나 북한에 대한 유엔의 지원문제 등을 논의했다. 같은 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도 만나 한반도의 정치, 군사적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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