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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 두려움·혼란의 세상, 삶은 도전

최종수정 2017.12.08 10:00 기사입력 2017.12.08 10:00

'서기 1년' (Year One)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노라 로버츠(67ㆍ미국)의 신작 '서기 1년'(Year One)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출간됐다. 출판사는 세인트마틴스프레스. 이 책은 암울한 세계를 다룬 그녀의 삼부작 중 첫 번째 시리즈다. 갑작스럽게 퍼진 역병으로 사회 체제가 붕괴된 후 마법과 염력이 지배하는 세상을 그렸다.

역병으로 전 세계인구의 절반은 사망했다. 질서가 있던 세상에는 이제 두려움과 혼란만 남았다. 기존에 공고했던 과학과 기술에 대한 믿음은 날이 갈수록 약해지고, 그 자리를 틈 타 주술과 마법이 비집고 들어왔다. 주인공인 라나와 맥스도 주술을 익힌다. 그것들 중에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악한 것도 있지만, 어디든지 몸을 숨겨 누군가와 함께할 수도 있다.

최소한의 치료약도 없고, 안전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뉴욕을 벗어난 라나와 맥스는 미국 서부를 향해 정처 없이 헤매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들 중 어디로 향해 가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세상 끝에서 절망적인 삶과 맞서 싸우는 이들의 여정이 흥미롭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노라 로버츠는 원래 로맨스 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며 100여 권 넘는 작품을 내놨다. '마법의 순간'(1989)을 비롯, '몬타나 스카이'(2007), '노던 라이트'(2009), '트리뷰트'(2009), '킬링 뷰티'(2011) 등 여러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의 책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연간 1400만 달러(약 153억원)를 벌어들여 '2017년 세계 최고소득 작가' 순위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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