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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보고서③]미혼인구 30% '나 혼자 산다'…독립비용 '31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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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전국 만 20~64세 금융소비자 2만명 대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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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우리나라 미혼 인구의 약 30%가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로 분석됐다. 독립 비용은 평균 3143만원으로 나타났다.

7일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전국 만 20~64세 금융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초기 독립비용 중 90%는 주택 마련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살기위해 필요한 자금은 가족·친지의 지원이 49%(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금융상품 해약(35%), 금융기관 대출(13%), 기존 자산 처분(9%) 등 순이었다.

1인 가구의 독립 이유로는 '직장'이 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족으로부터의 독립(31%), 경제적 이유(13%), 학업(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 1인 가구의 2명 중 1명(42%)은 독립하고 나서도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은 물론 가사 등 물질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혼 1인 가구의 20%는 부모 및 가족으로부터 보증금 이외에 월 평균 57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월 100만원 이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고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나와 비슷한 경제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현황'을 엿볼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이 보고서는 내년 1월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상세 분석 및 금융생활 패턴 등을 내부 데이터와 결합해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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